저녁 6시 행사가 공식 종료되자 기다렸다는듯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태풍 할롱의 영향 때문인데 어쩜 이렇게 딱 맞춰 비가 오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행사 시작전 한여름의 무더위와 호우가 큰 걱정거리 중 하나였는데
개막식을 제외하고 3일간 여름같이 않는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은 정말 하늘이 도왔다고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폐막식은 한송정다도회에서 조촐한 다과상을 준비하여 극단 출연진들과 행사 스텝 그리도  서포터스들이 한데 모여 진행하였습니다.

행사는 염돈호 위원장님의 폐회사와 최돈설 강릉문화원 부원장님의 격려사에 이어 출연극단 대표들의 소감과 행사에 대한 느낌을 듣고, 수고를 다해주신 임영문화재보호회의 김영자회장님과 한송정 다도회의 최종영 회장님께서 대표로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46명의 서포터스를 대표하여 제일막내인 전지윤(고1)양 소감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축하 건배를 하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담소의 시간을 갖고 폐막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