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4-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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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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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9일(목) 강원일보]
“재미난 이야기로 강릉 명소를 소개했습니다.” 강릉의 관광명소를 이야기로 엮어 소개한 ‘강릉에 가고 싶다’의 출판기념회가 8일 오후 강릉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에는 저자인 강릉 출신 소설가 이순원 작가와 최명희 강릉시장, 김홍규 시의회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책 발간을 축하했다.
기념회를 주관한 강릉문화원 부설 한송정 다도 아카데미는 떡과 다과를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이순원 작가는 문화 및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릉시청과 강릉시의회, 강릉문화원 등으로부터 무려 3개의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순원 작가는 “고향을 위해 뜻깊은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릴 때부터 보아온 아름다운 강릉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묘사해 독자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했다.
최명희 시장은 “그 어떤 홍보물보다 강릉을 알릴 수 있는 값진 책이 나왔다”며 “강릉을 알고 있는 이순원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책인 만큼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릉에 가고 싶다’는 한 가족의 1박2일 여행기를 통해 대관령 옛길 및 오죽헌, 명품 소나무길 등 강릉의 관광명소 12곳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냈다.
강릉에서 태어나 자란 작가의 경험과 전해 내려오는 설화 등을 바탕으로 각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독특하고 감성적인 형태로 풀어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유도했다.
한편 ‘강릉에 가고 싶다’는 시의 후원을 받아 강릉문화원이 발간했다.
강릉=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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