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처럼 스미다.
[태백여성수채화협회]

그녀들에게 ‘예술가 와’ 란 발돋움이다

18년 동안 ‘物과 나눈 이야기’를 함께 해 온 유완순 회장,
“그림을 그리고 싶은 이들이 따스한 차 한 잔씩 나누고 다감한 담소를 나누며, 좋은 취미 생활하며 힐링하는 공간으로 남고 싶어요.”
우아한 그녀의 소박한 바람이며 오랫동안 동아리를 지켜 온 리더십의 비결이다.
3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그녀들의 소박한 공간,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을 좋아하면 언제든, 누구든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그 문을 열고 들어설 수 있다.
그녀들은 그렇게 성장했고 지금도 성장 중이다.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인 ‘예술가 와’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아마추어의 수준을 넘어서려는 발돋움이다.
그녀들이 단단한 예술인으로 성장함으로 문화예술 소외 지역인 태백에 더 깊은 위로를 전달할 수 있다. 그녀들의 우아한 날갯짓은 더욱 짙은 향기로 사람들에 스며들 것이다, 수채화처럼.